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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및 상장일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코로나가 시간이 흐를수록 심각해져서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되고 말았네요. 3단계가 시간문제라고 하는데 주식시장도 걱정이 되지만 무엇보다도 장사를 했던 유경험자로서 자영업을 운영하고 계시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안위가 가장 큰 걱정이 됩니다. 아무쪼록 코로나 바이러스가 문제가 속히 해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은 하반기 IPO최대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계열사의 하나로 게임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이며 PC 온라인 플랫폼인 `다음 게임`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게임즈` 등을 필두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패스오브 엑자일, 가디언 테일즈, 달빛조각사, 프렌즈타운' 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개발부터 퍼블리싱, 플랫폼까지 게임 다양하게 게임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는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기반으로 게임제작까지 하고 있다고 하는 만큼 카카오 플랫폼들의 성장세와 함께 가장 기대가 되는 계열사가 아닐까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봅니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근거로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액은 2,030억으로 전년대비 8% 정도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287억 원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퍼블리싱이란??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을 유통·배급하는 것을 말하는데 카카오게임즈는 퍼블리싱 능력과 강력한 플랫폼이 강점으로 손꼽히며 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액면가 1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1,600만 주를 발행한다고 합니다. 이미 수요예측은 8월 26일~27일 끝났고 무려 기관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어서 있는 상황입니다. SK바이오팜이 836대 1이였는데 이는 바로 공모가 최상단 확정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내부의 이야기는 높은 공모가보다 중장기 주가 흐름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하니 최상단 이상으로 책정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결론은 카카오게임즈의 이번 공모주 청약을 통해 공모 희망가 기준 대략 3,200억~ 3,840억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9월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9월1일~2일 청약을 받기 시작하는데 상장 주간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며 KB증권에서도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고객 기준으로 한국투자증권이 176만 주 1인당 한도는 5만 8천 주, 삼성증권은 128만 주 1인당 6만 주, KB증권은 16만 주 1인당 8천 주이며, 정리를 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돌아가는 물량은 1127만 주, 일반투자자에게는 320만 주가량입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상장을 하게 되면 시가총액은 1조 5천억~1조 8천억을 예상하는데 이는 2만 4천 원으로 결정되었을 때 이론적이지만 최고로 6만 24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지만 PER을 20배로 설정하면서 자체 개발 비중이 낮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게임즈를 이끌고 있는 남궁훈 대표는 이러한 자신들의 단점을 알고 있는지 이번 상장을 통해 자금이 확보되면 다양한 게임 개발사들을 직접 인수하여 플랫폼 확장을 이뤄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상태입니다. 과연 앞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을 통해 더 큰 도약을 하게 될지 아니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갈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