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주말이기에 주식책 관련한 책을 한 권 추천하려고 했지만 책과 관련된 포스팅은 내일로 살짝 미루고 안타까운 소식을 먼저 전하려고 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급격하게 유동성 자금이 모이면서 역대급 랠리를 보여주었는데 기관이 매도를 주도하고 외국인이 그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주가가 떨어져서 비명소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식투자를 하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빚투(빚내서 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이 막히니 역대급 유동성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오고 공매도가 금지되면서 참 행복했는데 결국 개미의 한계가 여기까지 일까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면서 반대매매 금액이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7일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된 금액이 무려 300억 7,200만 원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2011년 이후에 최대라고 할 수 있는데 총 위탁매매 미수금은 3,618억 3,900만 원이며 반대매매 비중은 11% 달합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이익을 거두는 것은 자본주의 시대에 당연한 선택일 수 있겠지만 문제는 주식을 좀 한다는 고수들도 어려워 하는 것이 레버리지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겁도 없는 주린이들이 미수를 남발하며 주식을 매수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반대매매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신용이나 빚을 내서 투자를 했지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용을 쓴 것을 제 때 갚지 못하게 되면 증권사에서는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리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반대매매의 가장 무서운 점은 혼자만 죽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에서 자신들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 자신들의 필요한 수량만큼 하한가로 계산해서 시장에 팔아버린다는 것인데 이 매물들이 쏟아져 나오면 당연히 해당종목은 호재가 있건 없건 매도세가 강하기 때문에 주가는 당연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회사의 가치를 보고 투자한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오는 일이기 때문에 한 커뮤니티에서는 반대매매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제발 빚투 좀 하지 말자고 성토를 하고 있는 의견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신용거래 유장 잔고는 12조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7조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투자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생각은 그 생각만큼 리스크도 함께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테마주나 변동성이 심한 종목들은 투자 종목에서 제외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총성없는 전쟁터에서 비참하게 총 맞아 죽고, 폭탄 맞아 죽는 불쌍한 개미들이 제발 없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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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