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 수도권 인근의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정말 여러 가지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집 값은 정부의 마음과 생각과는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은 시장에 맡겨 두지 않은 탓이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정치적 성향은 무조건 중립이며, 경제를 좋아하고 시장의 흐름을 공부하는 것을 즐겨하기 때문에 나온 개인적 의견인만큼 방금 드린 말씀에 별다른 의견은 없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본격적으로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을 계속해서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하나 전해 들었는데 정부에서 공인중개사들이 과도하게 수수료를 받고 있기에 수수료 요율을 더 낮춰야 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현재 공인중개사의 거래금액별 보수기준은 5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5천만원 미만(0.6% 이내)
2. 2억(0.5%이내)
3. 6억(0.4% 이내)
4. 9억(0.5% 이내)
5. 9억 초과(0.9% 이내)
정부는 5년 전에도 집값 상승이 이어지자 6~9억 원대 구간 수수료를 0.9%에서 0.5%로 내렸는데 이번에도 집값의 고공행진이 이어지자 수수료 인하 카드를 또 만지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파트 거래를 하는 국민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이런 카드가 자칫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의 인식을 더욱 안 좋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정책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는 아마도 수도권의 아파트 값이 9억 원이 훌쩍 넘어가면서 중개를 해주는 공인중개사들의 수수료가 말도 안 되게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국토부와 서울시의 이러한 방침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매수 측과 매도인 측 공인중개사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공동중개 형태가 늘어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들의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탁상행정만 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공인중개사는 단순하게 물건만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라고 치부하면서, 수수료를 깎으라고 엄포를 놓을 것이 아니라 이들도 국민의 한 사람임을 기억하고 수수료를 낮추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면 받는 서비스에 따라서 성과급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다가가 주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쓰다 보니 공인중개사 분들을 너무 옹호하는 것 같지만 막 자격증을 따고 간판 단 초보 공인 중인중개사들이나 단순 중개만 하지 제가 아는 지인분들은 한건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광고비를 쓰시고 다양한 서비스(세무, 재테크)를 제공하면서 중개의뢰인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팁을 드리면 공인중개사들은 법정수수료 이외에 추가 수수료를 받으면 불법입니다. 요즘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괜히 돈 몇 푼 잘못 받았다가 신고당하며 자격 정지당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없지만 알고 가는 것과 알지 못하고 가는 것은 다르겠죠? 수수료가 궁금하신 분들은 포털사이트에 '공인중개사 수수료' 간단한 계산기가 나오니 한번 검색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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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