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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기부양책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대선이 끝난 후 미국은 제대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여야 간 다시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대선은 끝났지만 바이든 당선인을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 진영에서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이 없는 가운데 어떤 자세를 취할지가 이번 협상의 중대한 관건이 될 듯합니다. 

 

현재 미국 경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심각한 상태이며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무려 2조달러(약2200조원)의 부양책이 상원을 통해 집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협상은 재개되었다고 하지만 원하는 방향대로 타결이 될지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미국은 상원과 하원으로 나누어지는데 위와 같은 부양책이 하원에서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지만 상원은 또 공화당에서 잡고 있기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공화당이 반대하는 이유는 지방정부들이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기에 반대를 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국민도 중요하지만 남 좋은 일 시켜주는 건 못하겠다는 정치인들의 얕은 자기 합리화가 문제인것이죠.

 

어쨌든 현재 진행상황이 답보상태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상의 시도 덕분인지 미국의 다우지수, 나스닥, S&P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만 12월 11일 이전에 예산안을 마련해야 셧다운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진전이 있는 협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주의를 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과거와 다르게 미국시장이 올랐으니 빨리 주식 사야지 라고 판단하기에는 현재 시장은 변동성이 커서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재무부와 연준은 사이가 좋지 못하기에 언제든지 파행이 올 수 있고 이는 결국 주가 하락을 이어지게 될 것이며 코로나로 25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미국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덕분에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주식시장에서는 방심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장임을 잊지 마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