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드디어 미국 대선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 오후쯤 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하는데 과연 다시 트럼프 VS 이제 바이든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경제의 상황이 바뀔것이기에 결과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 대선이 벌어지는 동시에 지구 반대편에서는 역시 '중국이 중국 했다'라는 말을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엄청난 일이 발생하였는데 많은 핀테크 기업들을 움직이며 엄청난 돈이 몰린 앤트그룹 상장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앤트그룹은 앤트그룹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지급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의 모회사입니다.
345억 달러 약 39조 원의 자금이 조달될 것이라는 예상을 받고 있는 회사가 어찌 된 일일까요? 아마도 중국 금융당국에서 마윈을 불러 공개적으로 질책한 것이 그 시작으로 보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입니다.
중국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은행관리감독위원회, 외환관리국 등 소위 중국을 이끌고 있는 빅 4는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과 더불어 앤트의 징셴둥 회장, 후 샤오밍 CEO를 소환하였는데 이는 강력하게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자리였으며 이 자리 후 앤트그룹은 앞으로 말 잘 듣겠다는 식의 입장표명을 바로 이어서 발표를 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얼마 전 마윈은 상하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좋은 혁신이란 규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낡은 규제는 두렵다"면서 "우리는 기차역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공항을 규제해선 안되고, 어제의 방법으로 미래를 규제해서도 안된다"라는 말을 하면서 정부 당국을 전당포에 비유하면서 신랄하게 비판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곳에 중국의 국가부주석부터 인민은행장과 같은 고위 관료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는 것인데 아마도 이들의 심기를 크게 거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각종 규제 카드를 꺼낸 것이 시작으로 앞으로 더 큰 압박이 있을 것 같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사실 마윈은 알리바바도 빼앗긴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두 가지 결심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절대 중국 주식은 투자를 해서는 안 되겠구나'라는 것과 중극은 '서민은 영원히 서민으로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일단 우리나라도 앤트그룹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는 주식이 있는데 바로 KG모빌리언스입니다.
KG모빌리언스도 핀테크 관련된 기업이다 보니 확실히 영향을 받는 것인지 다른 이유에서인지 오늘 2% 이상 지수가 오르는데도 고전을 면치 못한 이유가 혹시나 앤트 그룹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 자세한 부분은 앞으로의 추이를 보면서 관련된 포스팅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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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