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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주가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2020년 주식을 한다면 이 기업을 빼놓고서는 말할 수 없는 기업이 하나 있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이 기업이 알려지게 된 것은 좋은 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2만 원대의 주식이 한 해 동안 32만 원까지 찍으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여준 기업 바로 씨젠입니다.

 

씨젠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수출하면서 품질의 퀄리티나 안정성에서 세계 최고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씨젠의 가장 큰 장점은 외국의 영업망이 있으면서 미국, 브라질, 인도, 유럽 전 지역에 대량으로 진단키트를 보낼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인데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이마저도 한때는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진단키트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때가 있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0% 이상, 영업이익은 3500% 이상 폭등했다면 감이 오시나요? 저는 솔직히 감도 잘 오지 않을 정도로 폭풍 성장했다는 것만 인식이 되는 정도입니다.

씨젠주가

위에 살짝 언급했지만 2만 원대에 불과했던 회사가의 주식이 어제(10.15일) 씨젠 주가를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코스닥 2위의 기업이며, 무려 7조 5397억 원의 회사가 되어버린 지금 3분기 실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이지만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우선 3분기는 증권가나 금융시장에서 예상 영업이익을 2,000억 원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2분기에 이어 높은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는 2분기 주요 수출국이 남미 쪽이었다면 3분기에는 수출 단가가 높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흑자를 예상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고 장기적으로도 계속해서 씨젠의 진단키트를 찾는 곳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한 이유는 미국 대선이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에 다들 쉬쉬 하고 있지만 사태의 심각성이 엄청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매일 5천 명에서 몇만 명이 1일 감염자 수로 나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경제사정 때문에 1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했지만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유럽, 남미,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던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달아 임상을 중단하고 있어서 연내 백신 개발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만약이라는 가정이지만 겨울에 독감까지 유행하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올 수 있는데 독감과 코로나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씨젠의 진단키트는 이때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 보게 됩니다. 

 

아무쪼록 코로나 조심하시고 독감 조심하셔서 씨젠 진단키트를 사용하는 날이 오지 않기를 소망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