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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주가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소문난 잔치 볼 것 없다?라는 말이 오랜만에 실감 나는 하루였습니다. 이제까지 적어도 공모주는 초반만큼은 불패다라고 이야기했던 사실과 다르게 빅히트에게는 너무 늦은 상장이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혹한 하루가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시작은 누구보다도 좋았습니다. 장이 시작되고 나서 '따상'을 바로 만들면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지만 이내 상한가가 갑자기 풀리면서 처음 시작가 밑으로 흘러내리며 장을 마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따상이란? 시초가 더블+상한가, 160%을 이야기 합니다. 

 

물론 시장의 하락세 영향도 있겠지만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빅히트 주가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기에 충분한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정확히 오늘의 빅히트주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공모가 13만 5000원에 매진을 바탕으로 시작은 이에 두배인 27만 원으로 시작되었고, 초반 장미빛 전망이라고 했던 이유는 바로 30% 가량 오르면서 35만 1000원을 기록하며 진짜 대박이다! 를 외쳤지만 기쁨도 잠시 주가 하락의 주범은 외국인들의 매도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외국인은 빅히트 주식을 20만7400주, 총 593억4200만원를 매도하면서 순매도 1위를 기록하였고 아마 기관이 보호예수가 걸려있지 않았다면 더욱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이유가 기관도 2만 9천 주가량을 던지면서 주가 하락을 거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은? 풍부한 유동성 자금으로 던지는 모든 물량을 받아내면서 81만8400주를 순매수, 총 2436억 2300만 원을 순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개미들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것은 따상에 잡은 개미들이 현재 30%가량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일도 시장이 변하지 않고 떨어진다면 멘탈이 남아날까? 하는 것입니다. (버틸 수 있을까?)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매도가 이렇게 강한데 소위 빅히트의 핵심 멤버의 상황은 어떤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분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 주주 방시혁 의장은 1237만7337주(지분율 34.74%)를 보유 지분가치 3조 1900억

2대 주주 넷마블은 708만7569주(19.90%)를 보유 지분가치가 1조8300억

빅히트 지분 10%를 들고 있는 스틱인베스트먼트는 8900원에 달합니다.(40억 정도 투자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자랑스러운 BTS의 멤버들도 47만 8695주를 증여받아서 현재 1235억의 주식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빅히트 주가는 현재 '따상' 이 풀리고 시초가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정확한 예상은 힘들지만 앞으로 더 떨어진다고 가정하면 아마도 평가 금액은 더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있는 핵심 멤버들은 주식부호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들은 보호예수기간이 있어서 지금 당장 주식을 처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보는데 방시혁 의장과 넷마블은 6개월, 우리 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1년, 스틱인베스트먼트는 3개월입니다. 사실 넷마블과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의무 대상자는 아니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자발적 확약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BTS의 팬으로서 그리고 많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서 빅히트 방시혁 의장이 약속한대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된다면 현재의 주가가 거품 논란에서 벗어날것이기에 진심으로 응원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