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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한도,계산기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오늘은 주담대를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의 정책기조는 '대출받아서 집을 사지 말아라' , '시장을 교란시키지 마라'라는 뜻을 가지고 20번이 넘는 정책들을 쏟아내면서 규제에 규제를 더하고 있는 실정인데 안타깝게도 집값은 잡히기는커녕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영향을 받아 30대들의 영끌로 집 사기, 대출 잘 받는 방법 등이 화제에 올랐고 시장은 지금도 진정이 되지 않는 중인데 청와대 3기 개각을 앞두고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교체가 될지 이대로 계속 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주담대 금리는 현재 2%~3%사이에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주담대는 기본적으로 억단위이기 때문에 한 달에 내야 하는 원금과 이자를 따져보면 100만 원은 무조건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LTV, DTI 규제로 한도도 잘 안나왔는데 한 달 전까지 신용대출이 주담대보다도 이자가 낮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소득자들을 에게는 하나의 희망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오늘 23일 날짜로 금융감독원에 지침이 전달되어 이마저도 이제는 힘들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이 있으실 수 있겠죠? 응? 담보도 없는 신용대출이 담보 있는 주택 담도 대출보다 이자가 싸다는게 말이 되는 일이야? 지금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 짧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주택담보대출(주담대)보다 신용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이유?

 

한 은행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신용대출 금리는 주담대 금리보다 높은 게 일반적이였지만 이렇게 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대출 금리 결정 구조의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반영 속도가 신용대출 쪽이 더 빠른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이는 6개월을 기준으로 주 또는 하루 단위로 금리에 반영하는 구조이고, 주담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8개의 은행들이 조달한 자금을 가중평균 내서 매달 중순 한차례 산정하는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반영 속도가 느리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인터넷 은행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신용대출 금리 인하 경쟁이 벌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설명하였습니다. 

 

*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부동산공부]LTV, DTI가 도대체 뭐야?

세상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든지 돈 좀 벌고 싶어서 주식투자를 시작하면 우르르 몰려 들어서 힘들고, 안되겠다 싶어서 부동산으로 가려고 하니까 나라에서 규제 플러스, 고춧가루와 미숫가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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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나 DTI 규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정부는 현실파악이 안 된 건지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체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집값은 안정세에 들어왔고 앞으로 추가 공급을 통해서 앞으로 더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부디 그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야 하나?

 

어차피 한도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요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담대 갈아타기가 하나의 이유인데 대출이 필요해서 주거래 은행에 갔는데 갑자기 은행원분이 주담대 쓰고 계세요? 라고 물어보시길래 그렇다고 대답하니까 저희 상품이 아닌 것 같은데 이번에 기간이 좀 지나셨으면 갈아타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대환대출 상품을 알려주셨습니다. 

 

권유의 이유는 저에 대한 상담을 하시더니 우선 대환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가정하에 추천을 드리고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다 하더라도 1% 이상 차이가 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고 하셨고 집값 상승으로 실제 제가 살고 있는 집값이 많이 올라서 대출 증액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솔깃했지만 저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라서 배우자와 상의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코픽스 이자가 현재 낮기 때문에 주담대 계산기로 잘 계산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대출계산기 핀다

얼마전 포스팅에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운영 중인 계산기를 추천해드렸는데 저는 얼마 전 '핀다'의 계산기를 사용해보니 UI가 더 깔끔해서 이쪽으로 이용 중입니다. 다양한 계산기 메뉴가 있으니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신용대출로 집을 사는 사람,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급히 권고사항을 내려 보내 직장인들의 대출을 또 한번 막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신용 대출을 통한 주택 구입은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무리한 대출로 집을 사시기보다는 주변에 상황들을 잘 지켜보시면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