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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 및 관련주 코멘트

안녕하세요. 카우 왕입니다. 이제는 아저씨 소리를 듣고 있는 필자이지만 방탄소년단 이 친구들 노래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제 아내도 굉장히 좋아하는 보이그룹인데 이들을 키우고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곧 증시에 상장이 된다고 합니다.

 

이미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였으며 예비 심사를 통과하면 6개월 안에 신규 상장신청서를 제출하고 빠르면 연말쯤에 증시 상장도 가능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상장예비심사란? 한국거래소에서 회사가 상장하기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받는 것!

 

증권시장이나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빅히트의 상장 이후 가치는 무려 4조~5조 원 이상인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직격탄을 맞은 곳이 엔터 관련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엔터 대장주인 JYP, SM, YG의 실적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빅히트 매출액은 무려 5872억 영업이익 987억 순이익 724억입니다. SM은 6578억을 기록하여 빅히트보다 매출이 높지만 영업이익 435억 순이익 312억입니다. 이것만 보아도 빅히트가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빅히트는 지속적으로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있는데 플레디스와 합병 후 몸집이 더 커졌고 이 두회사의 매출액을 더하면 영업이익은 천억이 넘고 순이익은 900억에 육박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특별하게 실적에 관한 변수가 (연예인들의 사고?) 없다면 두 회사를 합쳐 영업이익은 2천억에 육박하는 공룡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예상 기업가치는 멀티플이 약 30배나 그 이상도 본다면 3조는 기본으로 넘고 5조 초반대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계산이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의 아버지인 방시혁 대표는 지금도 돈방석에 앉았지만 무려 빅히트의 지분을 43.4%를 보유하고 있어서 상장하면서 희석이 된다고 하더라도 대략 1조 이상의 개인 재산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빅히트 엔터와 관련된 주식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하시죠? 빅히트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넷마블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방시혁과 넷마블의 관계 때문인데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이끌고 있죠? 방시혁 대표가 4살 많은 친적형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관계가 완전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적으로 봤을 때 넷마블이 2018년 경으로 기억합니다. 정확히 2014억을 투자했고 빅히트의 지분 25%정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때는 엔터와 게임 대세가 만나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꽤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넷마블의 모험은 곧 엄청난 성공으로 다가오게 될 것 같습니다. 빅히트가 상장 후 5조원대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투자금의 5배가 넘는 이익으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넷마블의 기업가치가 11조가 넘기에 큰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있겠지만 충분히 주가에는 영향을 주고도 남을 이슈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좋은 이슈들이 있다면 덩달아 엔터주도 함께 성장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엔터 쪽이 어려울 것 같지만 의외로 매출도 많이 나고 있고 고정 팬덤 덕에 선방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에 관심이 있다면 엔터 관련주를 매수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가까운 사람의 성공은 살짝(?) 배가 아프지만 언제 들어도, 적어도 누군가의 성공신화는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ㅋ 이제 한주의 시작인만큼 8월도 완전 해피하게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