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은 없고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당연히 올라간다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지금 현 시점 집이 없는 이들의 고민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동사 관련된 통계를 살펴볼 때 다양한 사이트를 참고하지만 대표적으로 3가지의 사이트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1. KB부동산
2.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3. 한국감정원
이곳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들을 살펴보면 현재의 부동산 동향이나 주택의 가격들을 시간순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데 현재 시세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럼 점들은 잠시 논외로 하고 부동산을 공부하고 현재 어떻게 앞으로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짜야 하는지 고민인 분들이 계시다면 반드시 위 3가지 사이트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왜 전세값 폭등 조짐이 보이는지 살펴보고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기준)
전세값은 현재 0.08%올라서 52주 연속 오름세에 있습니다. 이 통계는 한국감정원에서 지난달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면 알 수 있는데 특히 서초구(0.19%) 강남·송파구(0.11%) 등 강남 4구 지역에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으며 마포구(0.12%), 노원구(0.11%), 구강북(0.08%), 성동구(0.07%) 등 상승세가 이를 뒤따르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들은 전세금 올려 받아서 은행에 넣어도 0% 초저금리이기 때문에 전세를 놓치 않고 집주인들은 월세를 선호화게 되었다고 하는데 새로 나오는 임대차 매물 대다수가 월세 형태인 결정적 이유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살폈을 때 2006년이 갑작스럽게 스쳐 지나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세대란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던 시기인데 당시 전세 구하기가 너무 힘들고 전세가도 매매가 대비 높았기 때문에 갭도 적고 이때가 갭투자가 나오기 시작했었던 시기입니다. 현재 6.17부동산대책이 시장의 역효과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는 이유가 정책이 시장의 영향을 주는 경우를 이미 지켜본 경험이 있기 때문인데 결론적으로 1주택자 전세 대출을 막아 다른 지역 전출자의 전세 공급 물량이 끊길 가능성이 높아졌고 재건축 실거주 2년 의무로 전세 물량이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KB국민은행에서 발행하는 주택가격동향에서도 현재 전세 수급지수는 173.1인데 지수가 100넘으면 전세 수급이 불안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금 불이 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 기름을 붓는 행동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은 더더욱 걱정입니다. 바로 월세나 임대료를 올릴 때 인상 비율을 최대 5%로 제한하고 세입자가 원하면 계약을 연장해야 하는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21대 국회를 통과하면 전세 매물은 더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규공급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시했지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 서울에서 아파트가 총 2만3217가구 분양예정인데 올해 입주 물량에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주인들은 결국 보유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 전세 물건을 반저세나 월세로 돌리려 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집을 구하지 못한 서민들만 피눈물을 흘리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이 될 것은 보나마나 입니다.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한번 올라간 집값과 망가진 부동산 경기는 쉽게 내리막으로 내려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서민의 한명으로서 간절한 소망은 삶의 안정이 전부라는 사실을 기억해줬으면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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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