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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관련주 조심하자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모처럼 11월의 첫 주말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주식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은 아마도 미국 대선의 향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계실 것 같습니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아마도 바이든 후보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결과에 불복을 선택하고 여러 소송과 진상조사에 들어선다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가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테마주나 인맥주에 엮여서 이상 급등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예를 들어서 종목분석은 하지 않고 바이든과 관련된 주식이다? 같은 학교를 나왔다?라고 한다면 바이든 관련주로 강제로 엮어져서 급등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한성기업입니다. 

 

한성기업은 크래미라는 게맛살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인데 올해 6월과 7월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급등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여러 투자자들을 웃게도 하였지만 울리기도 하였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왜 이 게맛살을 만드는 회사가 바이든 관련주로 묶이는 것일까요? 바이든 후보와 이 회사의 임준호 대표님과 같은 대학을 졸업한 이유 딱 한가지 뿐이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다닌 것도 아니고 무려 30여 년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테마주로 같이 묶여 버린 것이지요. 

 

항상 선거철이나 어떤 사회적 이슈가 있을때는 이런 정치테마주, 사회적 이슈 테마주와 함께 관련된 주식들이 요동을 치는데 잠깐은 급등할지 모르지만 매출이 뒷받침되지 않고 기업의 성장가치가 함께 하지 않으면 결국 주식은 제 값을 찾아가는 것이 진리입니다. 

 

이런 변동성이 큰 주식에 투자는 절대 투자가 아니며 돈 벌 것 같은 주식에 베팅 하는 도박이나 다름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주말이 지나면 미국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주말 동안 열심히 바이든 관련주를 찾아서 월요일 아침에 바로 주식을 사려고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한 가지 덧붙이자면 항상 이런 인맥주나 정치테마주는 결과가 나온 이후 거의 모든 주식들이 하락했다는 사실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선반영, 기대이슈마감)

 

아무쪼록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도박에 사용하지 마시고 건실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미래 지향적인 투자를 권해드리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