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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락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오늘의 주식시장 개장시간이 20분을 남겨두고 급히 글을 적고 있는데 오늘 장이 어떨지는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하며 노동절을 제외하고 사흘 동안 10%가량 하락하며 조정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우리나라는 60조가 넘는 유동성 자금으로 버텨낼지 아니면 함께 떨어지면서 조정장을 맞이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리한 투자보다는 관망의 자세로 조금씩 분할매수로 다가가는 투자 방법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현재 오늘의 뉴욕증시입니다. 

 

다우지수는 632.42포인트(2.25%) 떨어진 2만 7500.89 (우량주 중심)

S&P500 지수는 95.12포인트(2.78%) 떨어진 3331.84 (대형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64.44포인트(4.11%) 폭락한 1만 847.69 (기술주 중심)

 

이에 영향을 받아서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4%급락, 애플은 6%가 하락하였는데 그에 더하여 미국의 주가를 끌어 올렸던 대표적인 기술주 테슬라 역시 월가의 경고 이후에 21% 하락하며 급락 장세를 맞이하였습니다.

 

테슬라의 급락에는 아마 S&P500편입에 실패한 것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전기차에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는 수소분야 니콜라의 GM 지분 투자 소식도 한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GM은 이번에 니콜라에 투자를 결정하였는데 무려 지분 11%를 확보하기로 하고 우리나라 돈으로 2조4000억원무려 2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그 덕에 임원 1명을 지명할 권리를 갖게 되고 함께 설계, 제조를 하면서 트럭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트럭의 제조가 가능하다면 일반 양산차도 결코 꿈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기 때문에 한동안 경쟁자가 없었던 테슬라에 유력한 대항마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역시 시장의 원리는 혼자서 독점하는 것보다는 양분화 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테슬라는 현재 기술주에 대한 가파른 하락세가 공포심리를 만들어 낸 것 같은데 특히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의 대규모 콜 옵션 물량이 남아있는 것도 하나의 영향이겠지만 미국 전문가들의 예상은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오르던 상승세가 정상화가 되어 가면서 기술적인 조정에 불과할 것이라고 합니다. (믿음이 가진 않지만... 그래도 저보다 훨씬 나은 분들)

 

변동성이 심한 현재의 장 부디 이 장을 잘 견뎌내고 개미는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