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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주가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오늘은 유니테스트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예전부터 눈여겨봐 오던 종목이었는데 오늘 아침 장이 시작하자마 12% 급등을 하더니 결국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디바이스 검사 장비 개발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유니테스트 주가 09.07

코스닥 순위는 위에 자료화면에서 보시다시피 143위인데 이 순위는 앞으로 주가가 지소적으로 뒷받침되어 준다면 변동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이 종목을 눈여겨보았던 이유는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을 완료하였고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반도체 검사장비보다 매출의 구성이 태양광 사업에 규모는 조금 더 비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조금 가지고 있을지언정 정책 관련된 주식은 주변에 추천을 안 하는 타입이어서 언급을 드리지는 않았었는데 얼마 전 한국전력과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땅이 크지 않기 때문에 대규모 기업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 애매하고 비용에서도 부담이 느껴지지만 만약 유니테스트에서 창호용으로 제대로 활용이 가능한 태양광 시설을 개발해서 상용화한다면 기존 태양전지 시장의 혁신을 가지고 올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을 해보는데 그 이유는 예를 들어서 유니테스트의 태양전지를 20층 빌딩에 설치할 경우 200kW급 이상의 규모로 연간 210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고 아파트가 현저하게 많고 고층건물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이런 기업은 단순 정책 테마주라고 치부하기에는 향후 이 기업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근거로 지난해 연말에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의 광전변화 효율을 15% 가까이 끌어올리면서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로부터 인증까지 취득하였습니다. 미국은 쉽게 인증 안 해주는 나라로 유명한 것 아시죠?

 

유니테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1,527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태양광 쪽으로 주목을 받고는 있지만 반도체 관련 정확히는 PSC대면적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기술 수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실적 회복이 이루어진다면 기업의 가치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관계자나 증권 전문가들은 경쟁업체의 기술력이 정체되어있는 상태에서 2023년 지금 매출에 4배~5배를 바라보고 영업이 익는 무려 10배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주고 있는데 단순한 허풍이 아니라 기술력과 시대의 흐름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하게 만드는 기업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은 기업의 참고용이며 투자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