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내일 주식시장이 블랙먼데이가 될지 반등의 모멘텀을 가진 하루가 될지 떨리는 마음으로 해외 시장들을 살펴보다가 문뜩 코인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 너무 오랫동안 포스팅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최근 매매를 했었던 스와이프 코인에 대해서 오늘은 적어보고자 합니다.
스와이프 본사는 필리핀에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인수가 되었으니 본사의 위치를 그대로 둘지 옮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코인이 본사의 위치가 무슨 소용이야?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대로 된 회사 없이 유령 코인, 사기 코인이 많았던 1세대 코인들을 살펴보면 가볍게라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스와이프 코인을 운영하는 법인은 영국과 에스토니아에 있다고 합니다.
스와이프(Swipe)는 디지털 암호화폐 지갑이자 비자카드 플랫폼인데 얼마전 세계 최대의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에 인수가 되어 앞으로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하는 코인입니다. 이 코인은 암호화폐를 언제 어디에서나 전송, 저장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으로서 스와이프 월렛을 통해 사용자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암호화폐 구매, 판매, 저장 등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원하는 법정화폐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바이낸스에서 스와이프를 인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을 살펴보다보면 이 코인이 단순하게 거래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코인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몰론 모든 코인들은 저마다 이유가 있지만 이제까지 코인의 모습을 보면.... OTL) 인수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스와이프의 가격은 급등을 하다가 지금 현재 조정 국면에 접어 들은 상태입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주식처럼 암호화폐들들을 거래하고 있지만 본 목적은 비트코인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화폐라는 이름이 붙어있든이 코인은 전자 결제수단의 대체품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시장에 등장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도 같은 이유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지금의 법정화폐를 대체한 코인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와이프는 이런 문제점을을 지켜보면서 본 목적인 법정화폐를 대신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기에 기존의 금융 시스템과 연계하여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자카드 플랫폼으로 나온 것이라고 보는데 이것이 바이낸스가 스와이프를 인수한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바이낸스는 인수를 통해 '바이낸스 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고, 이 카드의 기능은 사용자가 카드로 물건을 구매하면 바이낸스 거래소에 충전돼 있는 잔액이 차감되는 체크카드 기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 또 한가지는 얼마 전 스와이프 코인은 미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서비스 제공 허가를 취득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본격적으로 미국 안에서 암호화폐 지갑 및 직불카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이고 스와이프를 이끌고 있는 호셀리토 리자 론도 CEO는 향후 2억 명이 넘는 미국인들에게 스와이프 월렛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금 SXP의 가격에 주목하라고 트위터에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의 코인 시장은 이렇게 실물경제를 기반으로 하든지 대기업과 함께 상생하는 포인트를 찾아야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기든 장기적이든 스와이프 코인의 가치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투자리스트에 넣어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코인 시장은 주식시장보다 훨씬 변동폭이 강한만큼 주의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참고 자료일뿐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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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