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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주가 1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내려오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곧 개발될 것 같다는 희망 찬가 아래 여행 관련주들이 상승하면서 요동치기 시작했었는데 잠깐의 단꿈이었을까요?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봉쇄령이 내려지고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쏟아지면서 결국 천당 가는 듯하더니 다시 지옥 같은 곳으로 내려가고 있는 여행관련주들을 보니 마음이 착잡하기만 합니다. 

 

우선 여행관련주를 대표하는 곳은 하나투어라고 할 수 있는데 하나투어의 현재 주가는 38,700원입니다. 

 

하나투어주가 2

 

잠시 하나투어 일별시세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틀 사이에 상당히 하락폭이 커졌는데 이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 상황에 따라 주가는 더욱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코스피 272위, 시총은 5,394억 원의 회사이며 2019년 분기 평균 1천억 원대 현금을 보유했지만 코로나 19로 영업손실이 이어지면서 올해 2분기 말에는 489억 원까지 감소하였고 올해 손실만 1,700억 가량이라고 합니다. 이 사태가 조금 더 장기화된다면 아마도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농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해결할 수 있는 백신이 나와도 여행체계나 각국 정부의 봉쇄령이 풀리려면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주가는 더 힘이 없을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만 아니였으면 하나투어가 여기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을 텐데 천재지변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없기에 참 다시 한번 인간은 참 약한 존재중에 하나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국내여행 기획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앞으로 벌고 뒤로 까지는 구조중 하나라는 여행업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조속히 해외여행 관련된 상품들이 나올 수 있도록 빨리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단기성 매매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주로 판단하고 매매를 추천한다는 말을 덧붙혔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