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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료 관련주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아침 9시를 기점으로 고체연료 관련주들이 급등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 고체연료가 무엇이냐? 설명부터 듣고 가실까요?

 

고체연료 : 에너지를 내기 위해 태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고체형 자재를 의미하며 연소 과정에 빛과 열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체 추진체로서 로켓 공학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체 연료의 일반적인 예로는 목재, 목탄, 이탄, 석탄, 우드 펠릿, 옥수수, 밀, 호밀, 기타 곡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설명보다는 더 궁금한것들이 관련주가 무엇이 있는데? 이실 것 같아서 카우왕의 스타일답게 우선 고체연료 관련주를 싹~ 정리부터 하고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화(000880) :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자체적으로 화약과 방산, 기계, 무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과 장갑차를 생산 모회사 영향 받을 가능성 큼

3. 비츠로테크(042370) : 전력의 생산과 공급에 도움을 주는 전기제어장치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

4. 한일단조(024740) :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동차 부품을 국산화하고 전문화하라고 지정된 기업 

5. 빅텍(065450) : 개인적으로는 방산 주중에 대장주로 꼽는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특허 보유 

6. 미코(059090) :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기업 LCD 장비를 세정과 코팅하고 있음

7. 한양이엔지(045100) : 나로호 발사추진체 연소설비 실험에 참여한 기업이며 발사체 설비 등을 다루고 있음.

 

이상 7가지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된 주식들은 현재 요동을 치고 있는데 한화 관련 주들도 현재 시각 열심히 달리고 있고 비츠로테크는 바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고체연료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부의 지침과 관련이 있습니다. 기존 한미 미사일지침은 우주 발사체와 관련해 추진력 ‘100만 파운드, 초’로 제한해 사실상 고체연료 발사체 개발이 불가능했었는데 28일 청와대는 미사일 지침 개정 발표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일까요? 대통령께서는 지난해 10월 국가안보실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접촉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시하셨었고, 결국 9개월간 한미 간 집중 협의 끝에 미사일 지침 개정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덕분에 앞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과 연구소, 대한민국 국적의 모든 개인은 기존의 액체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와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우주 발사체를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구·개발하고 생산,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제 자유롭게 발사체 연구개발의 족쇄가 풀렸기에 선택지가 많아졌으며, 확장성도 커지게 되었다고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나면 안 되겠지만 역시 전쟁은 경제를 멈추게도 하고 움직이게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절대 이슈에 따라 탑승하지 마시고 기업의 가치나 앞으로 성장성 그리고 움직임도 면밀하게 분석하시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