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은마아파트

아주 오래되었지만 부의 상징이라고 불려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은마아파트가 그 주인공인데요 서울에 살지 않아도 한번쯤은 들어본 아파트 이름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마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단 은마아파트에 대해서 놀라기 위해서는 과거의 이 아파트의 가격이 얼마였는지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본격적으로 은마아파트에 대해서 소개하기 전 잠깐 웃고 갈 영상 하나 준비했습니다. 

응답하라1988 은마아파트

응답하라1988에서는 당시 가격이 5천만원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의 시점으로 볼 때 상상이 가지 않는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최근 매매 실거래가가 18억 8천만원이기 때문입니다. 최고가는 네이버 부동산 기준 무려 21억 5천만원 도대체 몇배가 오른건지 역시 서울 집값은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혹시 은마 아파트의 사진을 한번이라도 보신 분 계신가요? 누구나 살고 싶은 아파트이지만 정말 심각할 정도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1년에 한번쯤은 물이 끈기고 녹물이 나온다고 전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수요가 높고 집값이 비싼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다양한 교육 수준의 맞춤 교육이 가능한 유명학원들이 밀집해 있어서 8학군에 대한 수요를 명확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며 소위 인강에서 볼 수 있는 유명한 인강스타강사들을 여기로 가면 실제로 볼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인데 지하철3호선 대치역이 2분거리, 남부순환로, 영동대로, 삼성로가 인접하여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주변에는 백화점 및 병원시설까지 주거에 완벽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우리가 남이 사는 아파트를 왜 알아야 하는거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의 시작이자 끝이기 때문입니다. 은마를 알면 재건축이 보인다라는 말까지 나올정도고 주민들 하나하나가 거의 부동산 전문가 수준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데 정말 농담이 아닐정도로 왠만한 전문가는 이곳 주민들 앞에서 울고 간다는 이야기가 실제로 있습니다. 

 

왜 이렇게 주민들이 똑똑해졌을까요? 현재 은마아파트는 1979년 지어진 올해로 41살을 맞은 아주 오래된 아파트중에 하나이며 당연히 재건축이 진행이 되어야 하지만 서울시는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심의를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49층으로 지어서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형평성에 어긋나기도 하고 있으며 서울시 그러니까 강남구청에서 제안한 여러가지 기부체납이나 안에서 초기에 반대를 하고 혜택만 바랬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는 층수 변경 신청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위원장과 동대표 선거를 둘러 싸고 엄청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대놓고 부정선거를 한다는 이유에서 주민들과 지금 현재 추진위와 마찰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재건축 관련한 표류가 결국 싸움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단 은마아파트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열심히 애정하게 듣는 유튜버 분 중 한분인 나쁜부동산 님이 은마아파트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 영상이 있는데 이 영상을 참고하시면 이 아파트의 과거와 미래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8분에 가까운 영상이지만 재건축에 관심이 있고 부동산에 대해서 정말 내가 공부를 한번 해보겠다고 하신다면 꼭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나쁜부동산의 은마아파트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