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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잘하는법 거래량을 살펴라

 

주식을 하면서 쪽박도 차보고 다시 돈도 벌어보고 참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제가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들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기술적분석만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술적 분석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거래량을 보는 것입니다.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서 하나하나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술적분석이란?

 

기술적 분석은 시장의 가격 그 자체에만 관심을 갖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한마디로 가격 움직임의 원인에 관심을 두지 않고 몇가지 가정과, 과거와 현재의 가격 움직임에 따라 미래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을 차트쟁이라고 부르고는 하죠. 기술적분석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이론적인 뒷받침이 없다는 것이 단점일 수는 있지만 분석 끝에 나온 것은 시장이 움직였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더 쉽게 이해를 돕자면 기본적분석은 경제분석을 하는 사람,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사람이나 주식을 추천하는 에널리스트들이 자주 이용하며 워렌버핏 같은 세계최고의 부호들도 이 부분을 강조하고 주식시장의 끝은 바로 기본적투자 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기관투자가들은 대부분 이 분석기법을 사용하지만 당장 돈을 벌어서 스윙이나 단타를 치는 개인들은 기술적분석을 통해서 이곳에서 살아남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개 전문가방송에서는 이 차트를 가지고 많이 이야기를 하고 매집포인트나 매수, 매도를 이야기 해주는 방송하는 분들은 기술적분석이 주를 이룬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2. 거래량이란?

 

이제 확실하게 말씀 드릴 것은 오늘 글의 주제인 거래량입니다. 거래량은 기술적분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거래량은 주식 매매의 결과로 만들어지며 돈의 유입 여부를 분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주식의 명언 등 여러가지 서적이나 전문가들이 버릇처럼 강조하는 것이 바로 '주가는 속일 수 있으나 거래량은 속일 수 없다.' 라는 말입니다. 거래량을 분석함으로써 세력의 움직임과 향후의 주가 흐름을 예측할 수 있을뿐 아니라 거래량은 주가보다 조금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거래량 분석은 기술적 분석에서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개인적의견이지만 가치투자 그러니까 기본적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나중에는 큰 돈을 버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술적분석이 주식시장의 가장 안좋은 폐해고 세력들의 장난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승자들을 만드는데 일조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두가지를 적절하게 섞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만 주식시장에서 승리하고 패배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세력들의 특징 그러니까 큰폭의 상승을 가지고 온 주식들을 보면  세력들의 대량 매집 과정이 있었으며,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 주식의 이면에는 주도세력들의 물량을 털어 먹는 구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뿐이겠습니까? 이들은 더 많은 주식을 매집하고 물량을 가져오기 위해 주가를 일시적으로 크게 흔들어 일반 투자자들의 물량을 빼앗아가기도 하고, 반대로 주가를 급등시키며 순진한 개인 투자자들을 유흑하여 고가권에서 추격매수를 하게 만드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거래량이 터지는 것만 잘 분석해도 물량뺏기기는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들은 꼭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포인트만 기억하자 (자세한 것은 하나하나 알려드립니다.)

 

* 주가가 바닥인데 거래량이 오른다? 이건 무조건 주가가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분명 이 주식은 더 가야한다... (액면분할을 하기는 했지만 삼성전자의 주식이 예) 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주식이 거래량이 폭등한다면 그것은 무조건 추격매수이건 뭐건 있는 돈 없는 돈 털어서 사는 것이 맞습니다. 욕심을 자제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요... ㅎ  

 

* 주가가 고점인데 거래량이 오른다? 물량 털기 직전 한마디로 주가가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 간단한 원리를 모르고 사람들은 추격매수를 하다가 '물렸다.' 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분명 주식의 가치가 이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할 때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차익매물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보분들은 너무 한꺼번에 많은 것을 알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배워간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오직 한가지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하자. 너무 많은 것을 하거나 채우려고 하지말고 내가 쓰고 있는 HTS 기능이나 익히자 입니다. 차근차근 제가 올리는 게시물들을 따라오다 보시면 분명 어느 시점이 되셨을 경우에는 주식으로 뒷통수 맞는 일은 없으실 것이라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