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김정환 주린이들이 알아야 할 사람 ①

슈퍼개미 김정환 1

요즘 주식시장이 정말 활황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 예로 어느 카페를 가도 사람들이 주식이야기를 하고 있고 실제 유동성 자금들이 주식시장에 몰려 현재 대기하고 있는 예수금만 100조에 육박한다고 하니 참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정부의 엄청난 부동산 규제와 제2의 투자처라고 불렸던 코인시장이 횡보상태에 들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으로 눈길을 돌린것이 결정적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 것인지 유동성 자금이 몰리면서 개미들이 더이상 개미로 끝나지 않고 힘을 모아 동학개미라는 별명까지 붙은 덕분에 기관과 외국인이 던지는 물량을 받아서 주가를 지키는 덕분에 전문가분들도 요즘 주식시장이 어떻게 흐를지 예측이 안된다고 합니다. 동학운동은 끝이 좋지 않았는데 저도 개미의 한사람으로서 끝이 새드엔딩이 아니라 해피엔딩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본격적으로 오늘은 주식을 이제 시작하는 주린이분들을 위해서 한명의 가치투자자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유튜버 신사임당님 채널에 나오셔서 화제가 되었지만 원래 이분은 주식을 하던 사람들한테는 전설과도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책도 많이 집필하셨고, 강의도 쉼없이 하고 계시며 실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삼천리 자전거 지분 5%이상을 취득하여 공시까지 한 진짜 슈퍼개미입니다. 과거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던 분이지만 남다른 안목, 새로운 투자기법을 통해 성장해오셨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변하였고 이분의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한 저도 괜찮은 수익을 거두었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신뢰가 가실까요?

 

그런 의미로 지금부터 슈퍼개미 김정환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분에 대해서 알게 되면 어떤 투자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가치투자는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이분은 약 17년전 전세자금 7천만원을 빼서 시작한 주식투자로 수년만에 몇백억대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일단 이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명언인데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마디는 바로 이것입니다. 

 

"주식투자에서 제 운은 7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3을 얻기 위해 남들보다 100배는 노력합니다." 

 

남들보다 100배의 노력은 어느정도일지 감조차 잡히지 않지만 몇백억대의 자산가가 된 지금도 하루에 4시간~5시간 취침을 하며 한때 미국 샌디에이고까지 날아가서 직접 그 회사를 분석하고 살폈다고 하니 돈을 버는 사람은 왜 돈을 버는지 충분히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분의 성공을 두고 운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운도 결국 자신을 맞이할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는 것 같습니다. 

 

앞서서 삼천리 자전거에 대해서 언급했지만 이분의 시작은 웅진코웨이 였다고 합니다. 전세금 7천만원이 아마도 이 종목을 통해 데뷔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데 당시 주식동호회인 '쥬라기'의 창립 임원으로 집필과 강의를 하던 중 친적분에게 자사주 취득을 앞두고 외부에서 보는 웅진코웨이의 적정 가치에 대한 질문이 들어온 것이였습니다. 

 

김정환 대표님은 곧바로 웅진코웨이 기업분석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당신 정수기 렌털업계 1위였고, 막강한 영업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렌터사업은 초기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고 앞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만 한다면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웅진코웨이의 적정주가는 2만원대로 보게 되었고 다시 4천원 정도 하던 주식의 5배라는 사실을 알게 되신겁니다. 지금 웅진코웨이의 주가는 무려 7만원대이걸 생각하면 그저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넷마블에서의 인수가 결정적이였겠죠.)

 

중요한건 4천원 하던 주식을 7천만원으로 올인하셨는데 당시 1년만에 주가가 18,000원까지 치솟았고 김대표님은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성장가치를 보고 하이닉스, 이건산업, 가로수닷컴에 투자하셔서 몇년만에 1억이 안되던 자본금을 수십억대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김정환 대표님은 워렌버핏을 가장 존경한다고 본인께서 자주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분을 존경하듯 이분은 버핏이 세운 버크셔헤서웨이 같은 회사를 설립해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밸류25를 설립하셔서 운영을 하셨습니다. 지금은 투자자문사 지분을 넘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대표님은 많은 기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잘 아는 종목 서너개에 집중해서 투자를 하고 이 기업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 산업 전반적인 것을 공부한다고 하시네요. 주식시장의 성격과 정형화된 공식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고 이제까지의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칙을 세운다는 김정환 대표님.

 

실패하지 않는 행복한 투자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더이상 주식투자에 실패해서 한강 가는 불쌍한 개미들이 없기를 바란다며 얼마전에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서 주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계십니다. 주식에 관심이 있고 앞으로 가치투자나 성장투자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이분의 채널을 구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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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김정환 대표님의 저서

유튜브를 보시면 전혀 다른데?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세월의 흔적이라 생각하시고 넘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포스팅이 길어졌네요. 너무 길어지면 지루해질 수 있으므로 다음 시리즈로 한편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에는 이분의 가치투자 방법, 성장투자 방법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