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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식시세 9.22

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오늘은 정말 화가 나는 하루였습니다. 우리나라 기관들이라고 하는 증권사들의 정말 거지 같은 행동에 분노를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공매도가 금지된 이후에 자신들의 자금력을 동원해서 말만 공매도가 아니지 공매도나 다름 없는 행동을 일삼는 것도 모자라 오늘은 외국인이 팔면 주가 방어를 할 생각은 안 하고 더 팔아 버리는 양아치 같은 행동을 일삼았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389.39)보다 56.8포인트(2.38%) 내린 2332.59원에 마감.

외국인 : 2,321억원, 기관 : 7,690억 원어치 순매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6.99)보다 24.27포인트(2.80%) 내린 842.72에 마감.

개인 1,450억원 매수, 외국인 305억 원 매수 기관이 1641억원 매도.

 

오늘의 지수입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해졌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데 대표적인 한 가지 예를 들면 LG화학 주식을 리포트나 앞에서는 매수라고 해놓고선 뒤에서는 내다 파는 행동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화학이 물적분할을 한다는 소리에 2만 6,500주를 내다 팔면서 거래 대금 기준 204억 7800만원 몇조가 돌아다니는 주식시장에서 미미하다고는 하지만 그 점이 포인트가 아니라 앞에서는 매수를 이야기하고 뒤에서 매도하는 이중성이 문제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주식시장에서 누구를 배려해야되나? 지금 제가 쓰는 말이 한심한 소리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래도 적당히 해야지 이건 대놓고 개미들 학살에 외국인보다 더하면 더했지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화가 나는 중입니다. 

 

오늘 개미들은 1조 가량 매수를 했는데 만약에 지금 주식시장에 유동성 자금이라도 없었다면 지수는 더 망가졌을 것이고 현재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 전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시작할 기미가 보인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불안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아무쪼록 기관 = 개관이라는 명언을 잘 기억하셔서 무리한 투자보다는 방어적인 모습으로 투자를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