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우왕입니다. 오늘은 주말드라마 스타트업이 하는 날입니다. 한 주간 스타트업에 푹 빠져서 주말이 빨리 오기를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사실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라서 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이 첫째였고, 둘째는 수지 씨였지만 아무려면 어떨까요 그냥 드라마가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ㅋㅋ
지상파가 아닌 채널에서 시청률의 대박기준이 몇 프로인지 아시나요? 일단 스타트업 시청률은 최근 드라마들을 보았을때 선방 그 이상을 해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회에서 4.5% 2회에서는 4.4% 아마도 이 드라마가 검블유(www)처럼 화재성이 더 모아지고 조금 더 입소문이 나면 더 오르지 않을까요? 초반이라 전문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듯 하지만 기대하고 보셔도 좋으실 만큼 진짜 재미있습니다. ㅎㅎ
혹시 인물관계도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앞서서 제가 포스팅 해놓은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드라마 스타트업 1화 줄거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화는 드라마의 개연성있는 진행을 위해 큰 틀에서 각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 회상을 보여주는데 실시간 덧글들을 보니 지루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이 부분이 빠진다면 앙꼬 없는 찐빵을 먹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지평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날카로우면서도 엉뚱한 부분)
오늘 1화 줄거리는 글로 다 적는 것보다는 서두만 살짝 말씀을 드리고 하이라이트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달미와 인재는 원래 자매였지만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하는 바람에 달미는 아빠에게, 원재는 엄마를 따라가게 됩니다.
이혼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엄마의 말이였는데 엄마 아빠 이혼을 막기 위해 아빠 회사를 몰래 쫓아간 원재와 달미는 회사의 상사에게 얻어맞는 아빠를 보면서 자매는 엄마에게 다음에 아빠가 사업한다고 하면 그렇게 허락하자고 말을 하는 와중에 엄마는 "합의금 얼마 준대? 한 천만 원 준대?"라는 말을 내뱉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이혼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혼하게 된 장면을 보면 정말 욕이 속에서부터 끓어오르지만 드라마가 이런 부분이 있어야 전개가 되겠지요? 어쨋든 달미 아버지는 이혼 때문은 아니지만 1화에서 돌아가십니다. ㅠㅠ;;
여러가지 복합적인 부분들이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드라마 오랜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나온 것 같아서 너무 좋지만 솔직히 저는 조금 슬펐습니다.
중요한 스토리의 전개는 역시 영상으로 보시는게 좋겠죠? 1화 하이라이트에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20분 정도 되는데 한번 보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방 사수하게 되실 것이라 확신해봅니다. ^^
드라마 스타트업 인물관계도(feat.몇부작) (0) | 2020.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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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왕